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앞니 크라운이 부러져 

큰 불편을 겪으시던

환자분의 사례입니다.

"딱딱한 과자 한 조각 먹다가 ?

앞니가 뚝 부러졌어요…"
 

환자분은 10년 전 

앞니에 크라운을 씌우셨고,

시간이 흐르면서 

그 크라운이 점점 약해지던 찰나,

과자를 한 입 베어물다가 

갑작스럽게 이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앞니는 어금니보다 

더 얇고 섬세하기 때문에

딱딱한 음식을 자주 드시거나

 힘을 집중해서 무는 습관이 있는 경우,

예상치 못한 순간에

 파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앞니는

웃을 때나 말할 때

바로 보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기능적인 불편함뿐 아니라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도 

꽤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진단을 진행해보니,

남아 있던 보철물은 물론이고 

그 아래의 자연치까지

치근부까지 손상된 상태였습니다.

이런 경우

 “무조건 살려보자”는 방향보다는

앞으로 재발을 막고

 안정적으로 쓸 수 있도록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존 치근을 제거하고,

바로 그 자리에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잇몸뼈 상태가 양호하고 

염증이 심하지 않은 케이스

결과도 아주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픽스처가 자리 잡은 당일,

임시 크라운을 제작해

 자연스럽게 웃고 말할 수 있도록

 도와드렸고

이후 안정적인 골유착을 기다린 후

지대주 즉 어버트먼트 연결과 

최종 크라운 제작까지 진행했습니다.

색상, 투명도, 치아의 각도,

 그리고 잇몸과의 조화까지

디테일한 부분 하나하나가

전반적인 인상에 영향을 미칩니다.

저희는 주변 자연치 색상과 비교하며

가장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톤으로

 크라운을 맞췄고,

최종 보철물 장착 후 환자분께서 

직접 거울을 보며 

만족스러워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니는 기능보다는

 심미성의 비중이 훨씬 더 큰 부위입니다.

픽스처를 심는 위치가

 1~2mm만 어긋나도,

최종 보철물이 자연스럽지 않거나

잇몸선이 비대칭이 될 수 있죠.

본원은 보건복지부 인증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수술을 담당하며,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판단해 

오차 없이 식립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